지난 8월1일 벨뷰 다운타운에서 시험운영을 시작한 무료 전기자동차 셔틀 서비스 ‘벨합(BellHop)’ 프로그램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당국이 셔틀 서비스회사 ‘서키트’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벨합은 벨뷰 다운타운 반경 6마일 거리 내에서 주민들에게는 마켓 장보기 등 근거리 출입, 방문객들에겐 관광명소 안내, 직장인들에게는 버스 정류장에서 직장까지 ‘보충 통근수단’의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소형 밴, 아니면 대형 골프카트 같이 생긴 벨합은 5인승으로 유리창이 넓고 출입문이 낮게 달려 있다. 총 8대가 투입됐지만 실제로 매일 운행하는 벨합은 6대이고 2대는 충전한다.
이들은 호텔이나 상가 주차장에서 ‘손님’을 태우고 그들이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준다. 운전자들은 관광객들의 가이드 역할을 겸하도록 벨뷰의 지리와 역사를 잘 아는 현지인들로만 채용된다.
시당국은 지난 한 달간 매일 평균 250~300명이 벨합을 이용했다며 목표로 정했던 월 8,000~1만명 선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최고시속이 25마일로 제한된 벨합의 시험운영은 연말까지 계속된다.
서북미 도시 중에서 최초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벨뷰시 관광국은 벨합의 시험운영에 차량유지, 운전자 임금, 보험료, 충전비용 등으로 월 7만여달러가 소요된다며 이는 벨뷰 관내 호텔의 객실 세금으로 충당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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