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도있는 태권도 시범과 퍼레이드로 찬사 쏟아져
서북미 주류사회에 대한민국 문화와 태권도를 알리며 30여년동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조기승 태권도 시범단이 지난 9일 머킬티오 등대축제에서 최고 인기를 누렸다. 오전에는 퍼레이드를 통해 태권도를 홍보했고, 오후에는 멋지고 절도 있는 태권도 경연으로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조기승 태권도시범팀은 이날 에드먼드교육구에서 근무하는 매튜 베누스카(한국명 배마태)씨가 이끌고 참가한 에드먼드 풍물패와 어울려 한국 전통 풍물과 태권도가 함께 나란히 어우러져 대한민국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데 큰 힘을 썼다.
태권도 시범팀은 또한 현재 한인 2세로 머킬티오 시의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제이슨 문 의원과도 만나 사진을 찍는 등 한인밀집지역인 머킬티오에서 ‘대한민국’과 ‘태권도’를 알렸다.
조기승 태권도 시범단은 퍼레이드가 끝나고 머킬티오 등대 앞에서 펼쳐진 머킬티오 등대 축제에서 K-POP에 맞춰 태권도 시범 공연을 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다.
조기승 사범은 “시범단들이 대부분 어린 학생들이지만, 태권도를 배우고 태권도를 알리는 일에 수련생들과 학부모들이 잘 도와주고 있어, 너무나 고맙고 자랑스럽고, 특히 어린 수련생들이 참으로 대견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매년 주류사회 행사마다 빠짐없이 참석해 태권도를 알리는 민간외교관인 조기승 태권도 시범단은 지난 7월4일에는 에드먼드 독립기념일 축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차이나타운 인터내셔날 구역, 마운트 레이크 축제, 시애틀 토치 라이트 퍼레이드, 머킬티오 등대축제 등에 차례로 출전했다. 이번 주말인 16일 에드먼즈 프랜시스 앤더슨 센터에서 열리는 옥토버 페스트 행사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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