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미술 작품전시회 리셉션에서 작가들과 서은지 총영사가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올해로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미술 작품으로 양국의 동맹을 축하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회장 라경숙)가 오는 12월29일까지 일정으로 시애틀 총영사관 로비에서 펼치고 있는‘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미술작품 전시회’에는 모두 15명의 작가에다 16개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함께 갑시다’’동행’ 등의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작품전에는 미술인협회 라경숙 회장과 서인석 고문에다 김재완ㆍ모니카 남궁ㆍ이혜원ㆍ한은정ㆍ원정희ㆍ크리스틴 최ㆍ모니카 배ㆍ노상훈ㆍ이영희ㆍ유니 웡씨가 참여했다. 워싱턴주 여성화가협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 주류사회 화가 3명도 참여했다.
라경숙 회장은 “서은지 총영사의 초청으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미간은 물론 우리 동포 사회에서에도 ‘함께’라는 생각이 깊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라 회장은 특히 이날 자신의 악기로 아리랑을 연주한 가운데 모니카 남궁씨가 합창을 리드해 모처럼 영사관에서 우리 민족의 대표곡인 아리랑이 울려퍼졌다.
서은지 총영사도 “예술은 인류의 보편적 언어”라고 강조한 뒤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이번 작품전은 작가들의 부단한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리셉션은 다양한 작가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들에 대해 작가 자신들이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함께 했다.
한지, 태극기와 성조기, 자신의 여신상과 남대문, 나무와 그림자, 무궁화 등을 주제로 굳건하게 지켜온 한미간 동맹과 평화를 상징하는 해설들도 100여 참석자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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