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자율 조금 더 낮아져야 주택시장이나 모기지 활성화”
미국 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시애틀지역 한인 모기지 전문가인 토니 장(사진) 퀸텟모기지 대표는 “이자율이 조금 더 내려가야 주택시장이나 모기지 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인터뷰에서 “최근 발표된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인 7월에 비해 0.6%, 1년 전에 비해 3.7% 상승해 시장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20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은 동결될 가능성이 아주 크며 필요에 따라서는 0.25bps 인상도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고 장 대표는 설명했다.
이같은 금리 상황 속에서 미국 모기지 신청은 2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모기지 신청이 적다는 것은 그만큼 주택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의미이다.
MBA(Mortgage Broker Association)에 따르면 최근 모기지 신청건수는 주간으로는 0.8%만 감소했지만, 이는 1996년말 이후 27년만에 가장 낮은 신청건수를 기록했다.
현재 30년 고정 이자율은 6bps 상승해 7.27%로 올랐어도 지난달 7.31%에서 약간은 떨어진 상태지만 이는 2001년 이후 2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장 대표는 “8월 CPI 지수는 주로 계절조정된 가스가격으로 인해 예상과 비슷하게 나타났고 연간 근원지수 4.3%는 약 2년 만에 가장 소폭의 증가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30년 만기 국채 경매 결과를 보면 올해 초부터 볼 수 있는 높은 수익률의 추세를 이어갔으며 Bid-to-Cover 비율은 지난 달 대비 증가하면서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했다.
장 대표는 “어떠한 정치적, 경제적으로 인한 큰 사건이 없는 한 당분간 금리는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조금 더 상승된 수준을 유지할 것 같다”면서 “주택시장이나 모기지 마켓이 조금 더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조금 더 낮은 이자율이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융자에 관한 궁금한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연락처: (206)719-3502/tjang@quintetmortga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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