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정동순)가 협회지인 <시애틀문학>과 함께 K-문학축제를 마련한다.
협회는 오는 30일 오후 2시 턱윌라 컴포트 슈츠에서 <시애틀문학과 함께 하는 K-문학 축제>란 이름의 문학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문화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시애틀영사관의 후원으로 열린다.
협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워싱턴주에서는 처음으로 소속 작가들의 한 작품씩을 선정해 영어로 번역한 <시애틀문학 2023년 한영 특별호>도 발행했다. 이민자의 삶을 살고 있는 한인 작가들의 작품을 영어 독자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으며 모두 30명의 작품을 한영 이중언어로 실었다.
이와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 설립 이후 매년 발행해 16집에 이른 <시애틀문학>을 통해 회원들이 얼마나 성실하게 글을 쓰고 있는지도 보여준다. 해를 거듭하며 날로 발전해 가는 <시애틀문학>은 수필과 시는 물론 아동문학과 단편소설 부문까지 망라하며 명실공히 종합 문예지로 미국과 한국 등 전세계 독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K-문학축제 행사에서는 한국문학에 관심이 있는 영어권 독자를 위해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교 한국문학 교수인 풀턴 박사를 초청해 ‘한국문학의 현재와 시애틀문학에 거는 기대’란 제목의 강연도 펼쳐진다. 영어권 참석자들을 위해 한영 이중언어로 진행된다. 강연 및 작품 낭독과 음악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식전 행사로는 협회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사진과 시애틀문학 1~16집 및 회원들의 저서를 전시한다.
정동순 회장은 "행사 후 시애틀문학에 참여한 작가들과 대화할 수 있는 친교시간이 있으니, 문학을 사랑하는 교민들과 한국문학에 관심있는 영어권 독자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RSVP이메일: kwawc123@gmail.com
문의 : 정동순 (971-260-6252) 문해성( 425-367-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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