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바이든 대통령 [로이터=사진제공]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인질 석방 합의 이행이 한때 지체되자 이번 합의의 중재자인 미국과 카타르 정상이 전화 협의를 진행하며 대응에 나섰던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카타르 국왕과 통화하며 인질 석방 이행의 지체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에이드리언 왓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이 밝혔다.
아울러 왓슨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내내 인질 석방 합의 이행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전했다.
두 정상의 통화 이후, 백악관은 카타르 측으로부터 인질 석방 합의가 정상적인 이행 궤도로 복귀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하마스가 인질 50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150명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24일 오전 7시를 기해 나흘간의 일시휴전에 들어갔다.
25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휴전 합의 이행에 문제를 제기하며 2차 인질 석방의 연기를 발표하면서 합의 이행이 일시 지연됐으나 카타르와 이집트가 중재에 나서면서 고비를 넘기게 됐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