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시인과 아동문학가로 활동하고 있는 혜림 이송희(사진) 시인이
제20회 대한민국 통일예술제에서‘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인은 이번 공모전에서 ‘안악(安岳)에 가고 싶다’라는 작품을 출품해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통일예술제조직위원회와 한국신춘문예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대한민국통일예술제는 문학을 통해 남북 통일을 기원하고
국민 대화합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1시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심사위원들은 “문학대상 수상작인 시 ‘안악(安岳)에 가고 싶다’는
황해도 안악이 고향인 할머니의 소원과 그 자손인 시인 자신의 통일에 대한
간절한 애국심을 잔잔한 시어로 뜨거운 가슴을 풀어내고 있다”고 평했다.
이 시인은 ‘미주아동문학’과 ‘문학공간’에서 동시로 신인상, ’뿌리문학’에서 시로 신인상을 수상하고 ‘Famous Poets Poetry Contest’에서 영시 ‘Spring’으로 입상했다.
‘경희해외동포문학상’ 수상, ’황순원디카시공모전’에서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디카시인협회 시애틀지부장과 미주한국문인협회 이사, 미주시조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며 작품집으로 시집 <나비,낙타를 만나다>와 동시집 <빵 굽는 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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