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주상원에서 미주 한인의 날 결의안 통과 후 조기중 총영사와 한인단체장, 상원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릴랜드주 상원이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했다.
미주 한인의 날 121주년을 앞두고 주 상원은 11일 애나폴리스 소재 주 청사에서 ‘한인의 날’ 결의안을 참석의원 47명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린다 한 민주평통 워싱턴회장에게 수여됐다.
미주 한인의 날 결의안을 주 상원에 상정한 중국계 클래런스 램 의원은 “메릴랜드에 대한 한인사회의 수많은 공헌을 기념하고 기억하고자 한다”며 “2005년 연방의회가 제정한 미주 한인의 날을 주차원에서도 공식적으로 기념하자”고 발언했다.
주 상원은 당시 상원의원이던 수잔 리 주무장관의 주도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미주 한인의 날’ 결의안을 채택해 왔다.
린다 한 회장은 “해마다 결의안을 채택해 온 메릴랜드주 상원이 올해도 만장일치로 한인의 날을 축하해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를 비롯해 박충기 메릴랜드행정법원장, 손경준 6.25참전 유공자회 워싱턴지회장, 헬렌 원 메릴랜드한인회장,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장, 김용하 몽고메리한인회장, 김병직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알라나 리 전 몽고메리한인회장, 남정구 전 하워드한인회장, 김미실 전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회장 등이 참석했다. 램 주 상원의원은 이날 참석한 한인단체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주 하원도 12일(금) ‘미주 한인의 날’ 결의안을 채택,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장과 박로사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회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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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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