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조세호 /사진=스타뉴스
개그맨 조세호가 9세 연하 연인과의 열애 및 결혼을 발표했다. 이에 스타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조세호 측은 22일(한국시간 기준) 스타뉴스에 "조세호 씨가 9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 전제로 1년째 교제 중"이라며 "정확한 결혼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으나 올해 결혼하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조세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처음으로 내 연애 기사가 나왔다. 가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를 통해 (유) 재석이 형이 넌지시 얘기했을 때 눈치채신 분들도 있을 거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했다. 더욱 서로에게 확신을 갖게 된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의 시간을 서로 더욱 소중하게 함께하기로 했다"라며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 잘 이어 나가 보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유퀴즈'에선 장나라가 출연해 청첩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조세호는 "많은 분이 궁금해하는 게 청첩장을 어디까지 전달해야 하나"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그걸 조셉이 왜 궁금해하냐"라고 물었고 장나라는 "(장가를) 가시는 거냐"라고 반응했다.
이에 조세호는 "나도 아직은 미혼이고 내 친구가 많이 궁금해하더라.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를 궁금해한다"라고 해명했으나 유재석은 "우리가 이제 뭔가 계속... 갑자기 청첩장을 얘기하냐. 아니 근데 왜 기사가 안 나냐"라고 답답해했다. 장나라는 "자리에서 발사될 거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의 열애 소식이 전달되자, 딘딘은 "형 축하드립니다", 이용진은 "드디어 결혼식 참석하네", 김희철은 "형수님 왕 미인", 세븐은 "와 멋있다. 행쇼" 등 많은 스타가 조세호를 축하했다.
한편 조세호는 2001년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우승해 그해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양배추로 활동해온 그는 2011년 본명 조세호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해피투게더' '주간 아이돌' '온앤오프' '무한도전' '날 보러 오요' 등에 출연했다. 또한 남창희와 함께 보컬 듀오 조남지대로 활동하며 타이틀곡 '거기 지금 어디야' '바보야 왜 그래' 등을 발표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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