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 의원 수행비서 “습격범 부모, 경찰서에서 ‘이재명 피습 모방한 듯’ 말해”
▶ 경찰, 범행동기 결론 내기 이르다는 입장… “피의자 측 진술 확인 불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실, 피습 현장 상황 CCTV 공개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돌덩이로 마구 폭행한 중학생 A군이 범행 직후 습격 이유를 따져 묻자 "정치를 이상하게 하잖아요"라고 답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사건이 벌어질 당시 배 의원을 수행하던 비서는 30일 연합뉴스에 "사건 직후 현장에서 A군을 붙잡아 '왜 그랬느냐'고 물었더니 A군이 '정치를 이상하게 하잖아요'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 수행비서에 따르면 A군은 배 의원을 폭행하기 전 두 차례 "국회의원 배현진이 맞느냐"고 물으며 신원을 확인했고, 배 의원이 인사를 하러 다가오자 손에 들고 있던 돌덩이로 배 의원 머리를 가격했다.
A군은 이 수행비서가 나이를 묻자 "15살이다. 촉법(소년)이다"라고 했다고 한다. A군은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이 수행비서는 사건 당일 참고인 조사를 받을 때 경찰서에 도착한 A군 부모가 "아이가 정치에 관심이 많다", "이재명 피습(사건을) 보고 모방한 것 같다"고 얘기하는 것을 들었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연합뉴스는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에 A군 부모가 이런 말을 한 게 맞는지 물었지만,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측의 진술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만 답했다.
A군은 앞서 1차 조사에서 사건 발생 2시간 전 연예인이 많이 오는 미용실에 사인을 받겠다고 외출했다가 배 의원을 만나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확보된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과 피의자 1차 진술, 피해자 진술 등만으로는 범행 동기 등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 25일 오후 5시 20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입구에서 A군으로부터 돌덩이로 머리를 10여차례 공격당하고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배 의원은 응급 봉합 처치 후 사흘 동안 입원 치료를 받고 27일 퇴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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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이 수년전 MBC파업 관련하여 동료들배신하고 지만 잘먹고 잘살겠다며 MBC로 다시 들어가 뉴스 진행하였고 이후 뽕~ 하고 방귀뀌더니 작금의 여권 곡민당으로 폴짝뛰어들어가면서 방귀를 뽕냄새 손저어 지우려햇다. 곡민당은 사기탄핵단 즉, 사탄패거리로 저희들끼리 '우리가 남이가' 법도 필요없도 양심도 필요없으며 나라도 필요없다. 생양아치 저희들끼리 물고빠는 생양아치먹고또먹자 집단이다. 또한 어떤여자는 개를존경하여 개똥만 싸면 모든일치우고달려가 할렐루야 존경해마지않는 그녀의 개와 깊은키스로 예를 같추며황홀해하는 그런개집단 哭민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