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솜한국학교가 개교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사진 다솜 한국학교>
서니베일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 (교장 최미영)는 개교2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6일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본당에서 기념식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다솜은 매년 개교기념식을 거행해 왔지만 올해 20주년 기념식에는 이제까지 함께 했던 교사와 졸업생들을 초청하여 재학생들을 격려하고 미래의 모습을 생각해 보며 꿈을 가지도록 돕는 방향으로 기획하였다. 타주나 다른 나라에 있는 교사와 졸업생들은 영상을 통해 소식을 전해주었다.
사물놀이 공연을 식전 행사로 국민의례와 박석현 산호세 한인장로교회 목사님의 기도로 이어졌다. 전남진 이사장의 환영사와 최미영 교장의 인사말 그리고 강현철 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와 강완희 교육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20년의 역사를 200장의 사진으로 보는 ‘스무 살 다솜 이야기’ 영상과 전직 교사들의 영상인 ‘ 다솜을 기억하며’와 졸업생들의 영상 ‘다솜 사랑해요’를 함께 시청했다. 역대 이사장 및 학교를 위해 공헌한 분들께 감사장이 수여되었고 전현직 교사들에게 공로상이 수여되었다. 다솜 개교 당시부터 현재까지 근속하고 7권의 교재를 공저한 원은경 교감과 박은경 교무에게는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의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학습 발표 내용은 지난 1년 동안 다솜한국학교의 역사 문화 교육과정인 ‘대한민국의 역사와 통일을 향해’와 관련이 있는 내용으로 역할극과 율동 그리고 연극과 발표로 구성되었다.
3부 친교에서는 20주년 케이크를 자르고, 교회와 학부모들이 함께 만든 김밥, 잡채, 전, 떡볶이 등 한국음식을 다 함께 나누며 개교 기념식의 기쁨을 만끽하였다. 다솜한국학교는 20년 역사를 기록한 백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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