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배드민턴협회, 17명 출전 45세 이상 여자·혼합복식 우승

6일 뉴저지에서 열린 ‘제1회 이용대 선수 초청 미주 배드민턴 토너먼트’ 참가자들.
메릴랜드배드민턴협회(회장 박영민)가 6일 뉴저지에서 열린 ‘제1회 이용대 선수 초청 미주 배드민턴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재미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응권)와 이용대 배드민턴 발전협회 미주법인(회장 마이클 이)이 공동주관하고, 뉴저지배드민턴협회(회장 쟌 백)가 주최한 토너먼트는 전국 9개 지역의 선수 250여명을 포함해 3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메릴랜드협회는 선수 17명이 출전해 여자복식 A(45세 이상)에서 방석익·제인 김 씨가 우승을 차지하고, 혼합복식 B(45세 이상)에서도 장성진·제인 김 조가 1등에 올랐다. 또 청년부에서 케빈, 박정철 선수가 2등, 20대 C에서도 이건우(11세) 선수가 3등을 했다.
참가 선수들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용대 전 국가대표 선수와 특별 이벤트 경기도 치뤘다.
이용대 전 국가대표 선수는 “이용대 배드민턴발전협회를 창립해 안세영과 같은 어린 유망주 발굴 및 선수 배출에 힘쓸 것”이라며 “미주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서도 재미배드민턴협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응권 회장은 “이번 첫 대회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정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미주 전역의 배드민턴 선수들의 많은 참가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301)580-7711, (443)527-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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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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