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
▶ 호건, 빅토리 펀드 BBQ 모금행사

4일 열린 호건 빅토리 펀드‘백투워크 바비큐’ 모금행사에서 호건 전 주지사가 연설하고 있다.
“진보와 보수의 샌드백이 되겠습니다.”
메릴랜드에서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뛰어든 래리 호건 전 주지사의 기금모금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호건 빅토리 펀드 주최로 4일 데이비슨빌 소재 팀버레이크 농장에서 열린 ‘백투워크 바비큐’ 모금행사에는 우천 중에도 수백 명의 지지자가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중도 보수 성향인 호건 전 주지사는 스틸러스 휠의 ‘스턱 인 더 미들’ 곡을 소개하며 “내 왼쪽에는 광대, 오른쪽에는 조커”라며 “여기 나는 여러분과 함께 중간에 갇혀 있다”고 말했다.
호건은 “나는 한 정당을 위해 출마하거나 특정 정당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미국의 망가진 정치와 시스템에 맞서고 현 대통령, 전 대통령, 상대방 정당, 혹은 우리 당에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호건은 “11월 어떤 민주당원과 대결하든 상관없다”며 “정당을 떠나 진짜 시민을 위해 싸울 정치인을 뽑아야 하고 그 선택권은 여러분에게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호건 지지자들은 이날 라이브 음악공연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하며 호건 부부와 대화를 나누고 기념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호건은 주지사 재임 시절부터 공화당 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내왔던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이다. 호건은 두 번째 주지사 임기를 마친 뒤에는 독자적인 제3 후보 추대를 모색해오던 ‘노 레이블스’의 공동 대표를 지내다가 사임하고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 벤 카딘 현 의원의 은퇴로 기회를 잡은 호건이 이번 선거에 당선되면 민주당 텃밭인 메릴랜드에서 1980년 이후 44년 만에 공화당이 연방 상원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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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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