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회관 조사 및 개발위
▶ 첫 모임 갖고 8명 위원 위촉

김광석(맨 왼쪽) 뉴욕한인회장과 뉴욕한인회관 조사 및 개발위원회 위원들이 첫 모임 후 자리를 함께 했다.<뉴욕한인회 제공>
다양한 개발방안 검토
뉴욕한인회가 건물 노후화와 악성 테넌트 등의 고질적 문제를 겪고 있는 뉴욕한인회관에 대한 전반적 조사와 재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뉴욕한인회는 지난 16일 이사회 산하 특별위원회인 ‘뉴욕한인회관 조사 및 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뉴욕한인회관은 1983년에 구입한 이후 40여 년이 지나면서 부동산 가치는 크게 상승했지만, 실제 운용 면에서는 노후화에 따른 건물수리에 필요한 비용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수년간 이어오고 있는 악성 테넌트들과의 소송 문제로 인해 회관의 관리와 운영에 큰 어려움을 안고 있는 게 현실이다.
뉴욕한인회관 조사 및 개발위는 이 같은 문제와 관련 전반적인 연구와 조사를 실시해 향후 추진해야 할 구체적인 대책 및 다양한 개발방안을 검토, 한인사회에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회관 조사 및 개발위는 이날 첫 모임을 갖고 모두 8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선임된 권치욱 전 뉴욕한인건설협회장과 이연찬 프로페셔널 엔지니어를 비롯해 강익조 전 뉴욕한인회장(17-18대), 이경로 전 뉴욕한인회장(29대), 한기남 건축업자, 권치욱 전 뉴욕한인건설협회장, 이연찬 프로페셔널 엔지니어(PE), 황대진 건축사, 데이비드 오 회계사, 강병목 전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활동하게 된다.
회관 조사 및 개발위는 필요한 경우 추가 위원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권 위원장 등 위원들은 “뉴욕한인회관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여러 개발 방안들을 연구하고 검토해 이를 이사회에 발표하고, 한인사회에 제시해 이와 관련한 최적의 방안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회관 조사 및 개발위원회는 향후 운영의 연속성을 위해 뉴욕한인회 이사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구성돼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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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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