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재향 군인회 신상태 회장 OC 방문
▶ 풀러튼 참전 기념비 헌화
▶오늘 각계 인사들과 오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앞 2번째줄 5번째), 미남서부지회 박굉정 회장(4번째) 등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헌화식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미주 지역 각 지회를 방문 중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과 임병철 국제협력팀장은 21일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 입구에 있는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를 한인사회 인사들과 함께 방문해 합동 헌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신상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간을 내어 함께 해 준신 문정희 보훈영사, 서부지회와 남서부지회 회장단 및 한미재향군인들 모두에게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1,100 만 명의 회원들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특별히 의미 있는 이유는 LA 오렌지 카운티가 미국에서 가장 큰 한인민족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동포사회의 자발적 모금운동을 통해 6.25 참전 미군 전사자 36,591 명 모두의 이름을 새기는 기념비를 세우는 등 한미 동맹의 상징적인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상태 회장은 또 “전쟁의 아픔을 딛고 한국이 현재의 번영을 누리는데 한미한국전 참전용사와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라며 “해외에 계신 동포여러분들도 고국의 안보와 번영을 위해 공공외교의 역군으로 역할을 다해주시길 요청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회장 위재국), 미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 합동으로 열린 이날 헌화식에서는 신상태 회장, 위재국 회장, 박굉정회장이 한마음으로 꽃을 헌화하고 다 함께 기념비에서 묵염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메리칸 리전 캘리포니아 디파트먼트 판사 대변인 아마도, 캘리포니아 베테란 서비스 이사장 휴 크룩스, 아메리칸 리전 뉴포트 하버지역 커멘더 에빈 플란토 등과 미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미주 지역 각 지회를 방문 중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이 오늘(22일) 오전 11시 30분 가든그로브 하얏 레전시 오렌지카운티(11999 Harbor blvd., Garden Grove)에서 재향 군인회 미 남서부 지회(회장 박굉정) 임원들과 한인사회 각계 인사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모임을 갖는다.
한편, 신상태 회장은 지난 16일 하와이 태평양 국립묘지를 참배 후 샘 콩 주 하원의원 등 미국측 인사와 만난 자리에서 미국내 한국전 참전비 10개소에 일본해가 단독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동해가 병기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지난 17일에는 하와이 주정부를 방문해 호놀룰루 한국전 참전비에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의 김현석 목사 (714)887-6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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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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