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권 최대 401석” “야권 140여석”
▶ 인도 총선 내일 개표 후 결과 발
나렌드라 모디(73) 총리가 이끄는 인도 집권당 인도국민당(BJP) 주도 정치연합이 예상대로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모디 총리는 인도 독립 이후 자와할랄 네루 초대 총리에 이어 두 번째로 3연임할 가능성이 커졌다.
인도 NDTV 등이 1일 총선이 종료된 후 보도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BJP 주도 정치연합 국민민주연합(NDA)이 연방하원 543석 가운데 과반(272석)을 훌쩍 뛰어넘는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출구조사 결과 적게는 281석에서 많게는 401석을 확보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연방의회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가 이끄는 정치연합 인도국민발전통합연합(INDIA)은 140여 석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임기 5년의 연방하원 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는 4월 19일부터 지난 1일까지 6주간 7차례로 나뉘어 치러졌다. 투표 종료 후 개표는 오는 4일 이뤄지고 결과도 당일 나온다.
모디 총리와 여권은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야권에 대한 공세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힌두 민족주의 노선을 한층 강화해온 모디 총리는 INC가 집권하면 힌두교도 재산을 무슬림들에게 재분배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14억 명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힌두교도 표심을 노린 것이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