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플러싱 타운홀, 20~30일까지 뉴욕·유타 등 4개 주·7개 도시 투어
▶ ‘전라도 굿’모티브 창작곡 등… 판소리꾼 김율희·멀티퍼커셔니스트 유병욱 협연

서정민(사진)
한국의 25현 가야금 연주자 서정민(사진)이 오는 21일 오후 8시 플러싱타운홀에서 뉴욕 데뷔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이달 20~30일까지 메릴랜드 볼티모어, 뉴욕, 유타, 애리조나 등 4개 주 7개 도시를 거치는 2주간의 투어 일환으로 열린다.
지난 2010년부터 국악 듀오 숨[su:m]의 멤버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서정민은 2015년 SXSW 공연 이후 9년 만에 솔리스트이자 앙상블의 리더, 그리고 창작자로서 다시 미국 무대를 찾는다.
이번 투어에 선보일 ‘One, 나의 유토피아!’의 레퍼토리는 2021년 초연하고 음반으로 발매한 3집 ‘YOUtopia’의 수록곡과 다음 음반에 수록될 예정인 신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018년 텍사스에서 작업한 음악, 2019년 쿠바 아티스트 Eme Alfanso와 협업한 프로젝트, 그리고 2020년부터 현지에서 직접 조사한 ‘전라도 굿’을 모티브로 한 창작곡 등 다양한 감성과 음악으로 구성돼 있다.
서정민은 공연 ‘One, 나의 유토피아!’에서 특히 ‘전라도 지역의 전통 굿’을 모티브로 한 음악, 미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굿’에서 경험할 수 있는 위로와 하나됨의 감각을 보여준다.
또한, 이 공연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선수단 입장 음악으로 전 세계의 귀를 사로잡은 판소리꾼 김율희, 전통타악과 월드퍼커션을 아우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멀티퍼커셔니스트 유병욱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연방예술기금(NEA)과 미드아틀란틱아츠 재단이 운영하는 국제교류 프로젝트인 ‘퍼포밍아츠글로벌익스체인지’에 선정된 한국 아티스트로서 지원을 받게 되고,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센터스테이지코리아가 후원한다.
△장소: 플러싱타운홀 137-35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
△티켓 문의: 718-463-7700 x222/ 웹사이트 https://flushingtownhall.org/seo-ju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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