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창원(오른쪽) 뉴욕한국교육원장과 유엔국제학교 관계자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증서를 교환하고 있다. [뉴욕한국교육원 제공]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창원)은 유엔국제학교와 2023년 가을학기부터 시작한 방과후 한국어 프로그램을 1년간 추가 연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엔국제학교는 국제연합 헌장에 알맞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47년 설립된 국제학교로서 109개국 국적의 1,5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현재 정규 수업으로 8개 언어, 방과후 언어 프로그램으로 3개 언어, 총 11개 언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고 있다.
뉴욕한국교육원과 유엔국제학교는 2023년에 MOU 체결을 통해 방과후 한국어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하고, 저학년(PK~3학년), 고학년(4~6학년)의 2개반을 시범 운영해왔다.
한국어반 학생들은 지난 설날 한복을 차려 입고 윷놀이, 투호, 공기놀이 등을 하며 한국의 명절 문화를 체험 학습하기도 했다.
이번 MOU 갱신을 통해 뉴욕한국교육원은 계속해서 미주한국어재단(회장 이선근)과 협업하여 유엔국제학교에 양질의 강사 추천 및 커리큘럼 등 한국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창원 원장은“유엔국제학교 내 방과후 한국어반의 성공적인 운영을 토대로 향후 유엔국제학교 내 중고등학교 과정에서도 한국어반이 개설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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