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장애인체육회 선수단 15개 종목 210여 명 참가

전미주 장애인체전을 하루 앞둔 13일 엘리콧시티의 주 경기장에서 메릴랜드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관계자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캔자스시티에서 개최된 첫 장애인체전의 우승에 이어 올해도 종합우승을 목표로 합니다.”
메릴랜드장애인체육회(회장 주병규)는 14-15일(금-토)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회 전미주 장애인체전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체육회는 지난 2022년 제1회 전미주 장애인체전에서 종합우승했다.
체육회에 따르면 메릴랜드 대표팀은 태권도, 탁구, 한궁, 골프, 테니스, 볼링, 육상, 수영, 보치아 등 9개의 정식종목에 전부 출전하며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 가족 및 보호자, 시니어 등을 포함해 2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외에 한궁, 탁구, 스크린 사격, 프리즈비, 축구공 멀리차기 등 5개의 가족 종목에 참가한다. 또 7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비장애인 한궁대회에 3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단장은 제1회 전미주 장애인체전에 참가했던 김신애 전 메릴랜드장애인협회장이 맡았다.
김 단장은 “2년 전 체전에 참가했던 선수 모두가 이번 체전에 출전하고, 선수들의 적극적인 추천과 초청으로 친구, 지인 다수가 함께 참가해 기대가 크다”며 “열띤 선의의 경쟁과 도전 속에 꿈과 희망을 경험하는 귀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병규 회장은 “개최지가 메릴랜드인 만큼 큰 자부심을 갖고 용기있는 도전 속에서 희망을 만들 것”이라며 “대표팀 전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메달 사냥에 나서 2연패라는 놀라운 역사를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체전 개막식은 14일(금) 오전 9시, 폐막식은 15일(토) 오후 6시 엘리콧시티 소재 메도우브룩 애슬레틱 콤플렉스 주 경기장에서 열린다. 문의 (443)562-5540
장소 5001 Meadowbrook Ln,
Ellicott City, MD 2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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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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