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국문화원·강익중 설치미술가, ´한글벽 프로젝트´첫 관문 마무리
▶ 전 세계인 770만 명 글보내기 동참… 9월 맨하탄 신청사 건물에 공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피아니스트 조성진, 유현준 건축가, 작가 이민진 작가 제출 작품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과 강익중 설치미술가가 함께 진행 중인 ‘한글벽 프로젝트’의 첫 번째 관문, 전 세계인들로부터 글을 모으는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6월30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한글벽 공식 사이트(www.hangeulwall.org)를 방문한 누적 방문자 수가 총 770만 명에 달하며 미국, 한국, 캐나다, 영국,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브라질,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등 전세계 50여개국에서 약 7,000여명이 작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강익중 작가가 총 1,000여명의 작품을 최종 선정해 지난 4일,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https://www.koreanculture.org/)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한글벽 캠페인에는 이병헌, 한효주, 이하늬, 보이넥스트 도어, 레드 벨벳 등 K-컬쳐를 대표하는 한류스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피아니스트 조성진, 유현준 건축가, 정구호 디자이너/공연연출가, 김호영 뮤지컬 배우, 김훈이 셰프, 아티스트 다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유명 인사들도 한글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데 동참했다.
문화원은 최종 선정된 작품을 바탕으로 7월부터 본격적인 벽화제작 작업에 착수해 오는 9월, 맨하탄 32가 신청사 건물에 전체 8m x 22m 규모의 세계 최대 한글벽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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