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 요금 20센트→24센트로 연회원 가입비는 그대로 유지
뉴욕시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인 ‘시티바이크’ 요금이 이달 10일부터 또 한 번 오른다. 205달러였던 연회원 가입비가 올해 1월 219달러99센트로 15달러 인상됐는데 6개월도 안 돼 두 번째 인상되는 것이다.
시티바이크 운영사인 ‘리프트’(Lyft)는 3일 “이달 10일부터 전기 시티바이크(E-City Bike) 분당 요금을 회원 현 20센트에서 24센트로 4센트, 비회원 현 30센트에서 36센트로 6센트 각각 인상한다”며 “이번 인상은 배터리 교체, 보험 등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연회원 가입비는 그대로 유지된다.
할인 요금 회원도 첫 45분은 분당 10센트, 이후 분당 20센트에서, 첫 45분 분당 12센트, 이후 분당 24센트로 인상된다. 페달 시티바이크 요금은 인상되지 않는다. 다른 보로에서 맨하탄으로 오가는 45분 이하 전기 시티바이크 요금은 현 4달러에서 4달러80센트로 80센트 오른다.
이에 대해 한 시티바이크 이용자는 “분당 4센트 인상은 소비자 부담이 크다”며 “운영사가 부담해야할 보험 등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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