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형빈·장용진·권중갑·제이리·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
▶ 재외동포 포상 후보자 138명 중 뉴욕일원서 개인 4명, 단체 1곳
임형빈 한미충효회 회장과 장용진 키스그룹 회장, 권중갑 H마트 대표이사, 제이리 한미장학재단 회장,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 등이 세계한인의 날 포상 후보자로 선정됐다.
재외동포청이 9일 발표한 제18회 세계한인의날 유공 정부 포상 추천 후보자 명단에 따르면 전체 138명(단체 12곳 포함)의 후보자 가운데 뉴욕 일원에서는 개인 4명과 단체 1곳이 이름을 올렸다.
우선 임형빈 한미충효회 회장은 후러싱 경로센터를 설립해 수백 명에게 매일 무료 점심 제공과, 노인대상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삶의 질 제고에 공헌해왔으며, 노인상조회를 설립하는 등 노인 복지와 권익 향상에 기여한 것이 인정됐다.
장용진 키스그룹 회장은 미국에서 사업을 경영하며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여 인재 양성에 힘썼으며, 경제적 지원을 통해 한국문화를 미국에 전파하여 한민족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권중갑 H마트 대표이사는 미주 최대 아시안 마켓인 H 마트를 설립해 미주한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한국 식품을 수입하여 한식 세계화에 앞장섰으며, 동포은행을 설립하여 동포들의 현지 정착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이리 한미장학재단 회장은 23년 간 한미장학재단의 임원으로 봉사하며 장학생 선발, 장학금 수여 등을 통해, 사회와 국가를 위한 미래지도자 양성과 미국내 동포사회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도 한국학교 연합체로서 39여년 동안 한국어 및 한국역사 및 문화교육의 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며, 한국어 교육 향상과 보급, 교육 연구 및 자료개발, 정체성 강화, 커뮤니티 형성 등을 통해 재외동포 사회의 교육적, 문화적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이 평가를 받았다.
이번 후보자 공개 검증기간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는 7월22일까지이다. 후보자 공적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이메일(okapolicy@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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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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