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준 기준금리 인하시
▶ 공장 가동률 상승 기대
지난 6월 미국 내 공장 생산량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은 0.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 공장 생산량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이는 6월 공장 생산량이 전월 대비 0.2%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은 것이다. 이날 발표된 5월 공장 생산량 역시 당초 전월 대비 0.9% 증가에서 0.1%포인트 상향 조정된 1.0% 증가율을 나타냈다. 6월 공장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및 부품생산은 5월에는 변동이 없었지만 6월의 경우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구재 제조업 생산은 변동이 없었고, 비내구재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8% 늘었다.
미국 경제의 10.4%를 차지하는 제조업은 그동안 유지된 고금리 정책으로 인해 상품수요가 억제되고 자본투자가 쪼그라들면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연준이 오는 9월 기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장 가동률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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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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