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 USA 공동체, 10일 팝타스코 공원
아리랑 USA 공동체의 무궁화동산 조성위원회 권명원 위원장, 장두석 회장, 이선옥 부위원장(오른쪽부터).
아리랑 USA 공동체(회장 장두석)는 무궁화의 날(8월 8일)을 기념해 10일(토) 오전 10시 엘리콧시티 소재 팝타스코 밸리 주립공원에 조성된 무궁화동산에서 식수 행사를 갖는다.
팝타스코 밸리 주립공원(PVSP)과 협력해 열리는 이날 행사에 풍물패 한판(최장 크리스틴 이)이 축하 공연을 한다.
무궁화의 날 8월 8일은 2007년부터 나라꽃 무궁화를 기념하기 위해 ‘무궁 나라’라는 민간단체의 주도로 제정한 날로 정부 공식 기념일은 아니다. 옆으로 누운 8자가 무한대(∞)의 무궁을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8월 8일로 지정됐다.
권명원 위원장은 “무궁화는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으며 가슴에 스며 국화가 되었다”며 “지난 식목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무궁화 나무 식수 행사를 갖는데, 매년 식목일과 무궁화 날에 연례행사로 식수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두석 회장은 “무궁화 사랑으로 나라 사랑 마음과 민족의식 고취는 물론 한인사회가 결집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와 국가기관을 상징하는 많은 곳에 무궁화 문양이 사용되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나라꽃이 아닌 무궁화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제정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의 (301)385-9821
장소 8020 Baltimore National Pike., Ellicott City, MD 2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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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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