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의 최대 혜택을 받은 엔비디아가 연방 법무부의 반독점 관행조사를 위한 소환장을 받았다고 블룸버그가 3일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법무부가 AI 거물인 엔비디아의 반독점 관행에 대한 조사를 위해 엔비디아에 소환장을 보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전에 설문지를 전달했고 현재 엔비디아에 법적 구속력이 있는 소환장을 보냈다. 이번 소환장은 엔비디아 뿐 아니라 다른 AI 회사들도 받았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법무부는 엔비디아가 자사의 AI칩을 독점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구매자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우려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번 보도는 엔비디아가 반독점 단속의 최대 표적이 됐고 이러한 단속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법무부는 엔비디아가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을 가능성을 경쟁사가 제기한 후 관련 조사를 시작했다고 지난달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 인포메이션이 보도한 바 있다.
법무부의 소환장 소식은 투자자들이 AI 과잉지출에 대한 우려로 기술주에 대한 기대치를 재조정하는 미묘한 시기에 나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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