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A, G · 4 · 5 · 6번 전철도 조만간 5G 사용 가능
앞으로 맨하탄 그랜드센트럴 터미널과 타임스스퀘어역을 잇는 S 전철노선 승객들은 탑승 중에도 휴대폰 통화는 물론 인터넷 사용을 할 수 있게 됐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4일 맨하탄 그랜드센트럴 터미널과 타임스스퀘어역을 잇는 S셔틀 운행 구간에서 버라이즌, AT&T, 티모빌 등 주요 이동통신사의 5G 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연간 1,200만명의 이용객들은 전철 탑승 중에도 5G 데이터를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MTA는 볼딘 네트웍(Boldyn Network)과의 협업을 통해 5G 지원 환경을 설치한 가운데, 이를 시작으로 타 전철 노선에도 5G 무선 연결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MTA에 따르면 추후 지원 예정 노선은 올 여름 내내 선로 보수공사를 실시한 G 전철로, 공사 기간 동안 설치된 무선 통신 시스템을 통해 5G 사용이 가능해질 예정이며 4, 5, 6번 전철의 맨하탄과 브루클린 일부 구간에서도 조만간 5G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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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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