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춘 회장(가운데 흰색 티셔츠) 등 워싱턴대한축구협 소속 선수들.
워싱턴대한축구협회(회장 박희춘) 소속 회원 22명이 제주도에서 열리는 해외동포 초청 이어도컵 축구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3일 출국한다.
박희춘 회장은 1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워싱턴축구협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이어도컵 2024 축구대회’에 출전한다”면서 “워싱턴 팀은 60대 이상이 참가하는 시니어조에서 LA와 뉴욕과 함께 독일, 중국, 타이완 등에서 오는 팀들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시니어조에는 10개 팀이 출전하는데 3위내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워싱턴 팀 선수 평균 연령은 67-68세이며 최고령 선수는 82세”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워싱턴 팀은 30일부터 1일까지는 충청북도 청주에서 청주 여자 축구 대표선수 및 조기축구회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갖고 그 이후에는 자유롭게 개인 일정을 보낸후 귀국한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박희춘(단장), 곽용(감독), 문효택(재무), 김봉철, 김광우, 이창수, 장기원, 지선용, 탁병인, 신제언, 알렉스 문, 댄 박, 송영철, 윤영돈, 김진철, 허용익, 김민영, 제리 진, 빌리 양, 문희대, 최용남, 정기홍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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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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