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일원 업체들, 핵심 인재 확보 적극 나서
미래 테크 산업의 중심이 인공 지능(AI)으로 급속하게 옮겨가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등 워싱턴 일원 업체들이 AI 관련 핵심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버지니아주의 공공 정책을 다루는 ‘베이컨스 리벨리언닷컴’은 11일 ‘버지니아 AI 채용 활발’이라는 제하로 글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버지니아주는 현재 링크드인, 글래스 도어 등 전국의 구인 사이트를 종합한 결과 업체들이 찾는 AI 직종 인재 숫자 자체는 캘리포니아가 가장 많지만 인구 10만명 당 비율로 볼 때는 버지니아, 메릴랜드가 전국 1, 2위로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캘리포니아 내 업체들이 찾는 AI 관련 인재는 6,702명인 반면 10만명 당 비율은 17.2명으로 전국 5위였다.
반면 버지니아는 절대적인 숫자로는 캘리포니아보다 한참 적은 4,007명이지만 인구 10만명 당 비율로는 46.0명으로 전국 1위에 랭크됐다.
또 메릴랜드는 1,527명의 AI 인재를 찾고 있는데 인구 10만명 당 채용 비율로는 24.7%였다.
버지니아에서 가장 많이 찾고 있는 AI 관련 직종은 인공 지능(AI) 파일럿 프로젝트 관리자, AI 기술 작가, AI 솔루션 영업 전문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미 전국에서 가장 많은 AI 인재 채용에 나선 업체는 마이크로소프트(1,335명), 메타(1,232명)이었고 뒤이어 북버지니아의 회계 관련 업체인 딜로이트(461명), 연방 재무부(417명), 버지니아의 군수업체인 헌팅턴 잉갈스 인더스트리(363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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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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