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진 재신임 등 통과
▶ 6개 한인은행 주총 완료

26일 본점에서 열린 2024 CBB 은행 주총에서 예충열 이사(왼쪽부터), 제임스 홍 행장, 박순한 이사장, 제임스 월터 이사, 정원숙 이사, 더글라스 고다드 이사가 한 자리에 모였다. [CBB 은행 제공]
CBB 은행(행장 제임스 홍)의 지주사인 CBB 뱅콥이 2024년 주주총회를 26일 LA 본점에서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박순한 이사장과 정원숙 이사, 예충열 이사, 더글라스 고다드 이사, 제임스 월터 이사, 당연직 이사인 제임스 홍 행장 등 6명 이사진 재선임, 외부 회계감사법인 선정 등 주요 안건들이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다. 이사들은 내년 주총까지 1년 간 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은행이 공개한 프록시에 따르면 제임스 김 행장은 2023년 기본금과 보너스, 스탁옵션 등 총 컨펜세이션으로 63만7,039달러를 받았다. 보너스와 스탁옵셔 등이 줄면서 2022년의 74만8,293달러에 비해서는 14.9% 감소했다.
은행의 개인 최대 주주로는 박순한 이사장이 전체 발행 주식의 12.03%(124만5,940주)를 보유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정원숙 이사 11.56%(119만6,085주), 예충열 이사 3.74%(36만5,758주), 제임스 홍 행장 0.20%(2만1,250주) 순이었다. 또 이사진과 간부진 11명의 지분 비율은 27.34%(280만7,783주)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진의 보수를 보면 지난해 박순한 이사장이 9만8,645달러, 나머지 이사들은 7만1,650달러~8만4,900달러를 수임료 등으로 받았다
제임스 홍 행장은 경영보고를 통해 “불안정한 경기 상황 속에서 은행은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확장 및 성장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더 많이 충족하는 한인 대표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CBB 은행 주총을 끝으로 남가주에 본점을 둔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PCB 은행, 오픈뱅크, US 메트로 은행 등 6개 한인 은행들의 주총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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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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