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선거일이 이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11월5일 선거일에 앞서 이번 주부터 모든 유권자들에게 우편투표 용지가 발송되기 시작했고 투표일 이전에도 사전투표를 할 수 있으니 선거는 이미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올해 선거는 가장 중요한 차기 대통령 선출에서부터 연방의회의 하원의원 전원과 상원의원 3분의 1을 뽑고, 각 지역 선출직 공직자들에 대한 투표를 하는 총선거다. 또 주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발의안들에 대한 찬반투표도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남가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더 많은 한인 정치인들의 담대한 도전이 이어진다. 연방의회는 물론 캘리포니아 주의회와 각 로컬 정부에 출마한 한인 정치인들을 주목해야 한다. 지난 3월 예선을 통과해 이번 결선 승리를 위해 뛰고 있는 한인 후보들이 캘리포니아에서만 16명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인 정치인들의 연방의회 진출과 수성은 가장 중요하다. 이번에 3선에 나선 미셸 박 스틸(캘리포니아 45지구), 영 김(캘리포니아 40지구) 2명의 연방하원의원은 각자의 정치적 커리어는 물론 미주 한인사회 전체를 위해서도 꼭 연방의원직을 수성해야 할 커뮤니티의 자산이어서 한인 유권자들의 전폭적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
이들 외에 현재 캘리포니아 주의회의 유일한 한인 의원으로 이번에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47지구에 도전하고 있는 데이브 민 후보도 이번 연방의회 선거에서 꼭 기억하고 지지해야 할 한인 정치인이다. 또 연방의원 도전자 중에는 LA 한인타운이 포함된 연방하원 34지구의 데이빗 김 후보도 있다.
데이브 민 후보가 연방하원 입성에 성공할 경우 한인 의원이 없어질 캘리포니아 주의회에는 최석호 전 주 하원의원이 다시 상원 입성에 도전하고 있고, 주 하원에서는 존 이 후보(존 이 LA 12지구 시의원과 동명이인)가 있다. 최석호 후보는 주 상원 37지구, 존 이 후보는 주 하원 54지구다. 그리고 시 선거 차원에서는 LA 시의회 10지구의 그레이스 유 후보, 재선에 나선 풀러튼의 프레드 정 부시장, 어바인 시장에 도전하는 태미 김 시의원, 부에나팍의 최용덕, 어바인의 존 박 후보도 기억해야 한다.
이민자 커뮤니티에서는 당적을 떠나 한인사회의 권익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한인 정치인을 선출직에 보내는 일이 중요하다. 한인들의 한 표 한 표가 정치력 신장과 직결됨을 상기하면서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를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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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당적을떠나 한인사회의 권익을위해일해야한다' 원론적인 말. 아무리소신있어도 당이 시키는일들을 하지않을수없고 그러다보면 소신이라는것이 너덜너덜해진다. 이번 선거투표지에 '민주당 돈벌이에 유리한 조목이있다'하니 반듯이 그게 무엇인지 잘알고 Y.N 해야할것같다. 기표한번 잘못해버리고 나중에 죽는소리 우는소리 아무른 소용없다!
쓰뎅박은 이번에 반드시 끌어내린다. 똥년
집단자살전문 들쥐레밍 DNA의 탈 바가지들을 벗어전던져야한다.
영김과 미셸박은 완전 바나나다. 피부색은 누런데 안에 사고방식은 완전 백인. 자기들이 백인인줄 안다. 이런 자들은 절대 뽑으면 안된다. 백인 앞잡이들이 더 무섭다. 한국 일본 앞잡이들이 일본인보다 더 무서웠던것처럼.
한인 후보들중에 쓰레기들도 많은데 무턱대고 한인이라고 지지하라고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