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던블러바드 선상, 162가 한인식당가 등 8개 업소 연쇄 절도
▶ 뉴욕시경, 용의자 공개수배
NYPD가 공개수배한 퀸즈 지역 업소 침입 연쇄 절도사건의 용의자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리틀넥의 한인 업소들을 상대로 벌인 연쇄 절도 용의자가 공개수배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이번 절도 사건은 지난 8월7일~8월18일 사이 퀸즈 베이사이드 노던블러바드 선상과 플러싱 162가 한인식당가 등에 위치한 8개 업소에서 연쇄적으로 발생 했다.
관할 경찰서는 109, 111, 105 경찰서 등 3곳에 이른다.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피해 업소에서 확보한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했다.
첫번째 사건은 7일 새벽 4시55분께 노던블러바드 254-11 리틀넥 소재의 한 업소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뒷문으로 침입해 서랍에 있던 현찰 약 100달러를 훔쳐 달아났다.
이어 9일 오후 6시께 노던블러바드 210가 선상의 한인 전통카페 예당에 침입해 현금출납기에서 현찰 약 340달러를 훔쳐 도주했다. 또 10일 새벽 4시15분과 4시45분 약 30분 간격으로 노던블러바드 209가 선상 최가 냉면 식당과 중국계 맛사지 업소에 침입해 역시 현금출납기에서 각각 현찰 약 600여 달러와 확인 안된 액수의 돈을 훔쳐 달아났다.
14일 새벽 3시30분께는 유니온턴파이크 253가 소재 런드로맷에 침입해 현금출납기에서 약 650달러를 훔쳐 도망쳤다.
이후 용의자는 18일 새벽에는 플러싱 162가 한인식당가 선상의 한인업소 3곳을 연이어 털었다.
새벽 3시45분께 하이난 식당에 침입해 금고에서 약 6,500달러를, 새벽 4시15분께 페리카나 치킨 업소에 들어가 현금출납기에서 약 1,000달러를, 새벽 4시45분께 동원참치 식당에 침입해 역시 현금출납기에서 약 5,000달러를 훔쳐 달아났다.
NYPD는 이날 퀸즈 지역에 발생한 이번 연쇄 절도사건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한 후 목격자의 제보를 요청했다.
▷제보 1-800-577-TIPS(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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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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