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창립50주년 기념 부흥성회에서 김기석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하춘근 장로>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창립50주년부흥성회
김기석 목사 “ 분열 갈등의 시대에 상호 존중 ’강조
올해로 창립50주년을 맞은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담임 권혁인 목사)가 지난31일부터 2월 2일까지 창립 기념 부흥성회를 가졌다.
이번 집회는 “애태우시는 하나님 마음에 접속하기’를 주제로 서울 용산 청파교회에서 43년 목회후 은퇴한 김기석 원로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기석 목사는 요나서를 본문으로 1월 31일 ‘하나님의 낮을 피하다’,2월 1일 ‘물고기 뱃속에서’ 1일 저녁 ‘뜻을 돌이키시는 하나님’주제로 설교를 했다.
부흥집회 마지막 날인 2일 주일 예배에서는 요나4장1절에서 11절을 본문으로 ‘편협한 믿음을 넘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기석 목사는 “ 요나가 니느웨성을 멸망 시키지 않는 여호와의 자비에 크게 성을 내는 것이 곧 우리들의 모습”이라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 하나에 귀속된것으로 보지 않고 나와 다른 싫어하는 사람도 포용할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김기석 목사는 “ 이 시대에 사소한 차이로 사람을 아끼지 않고 경멸하며 함부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좌우와 동서,세대로 분열이 심화된 세상에서 다른 사람도 진심으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생명중시의 사고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기석 목사는 자기속으로 구부러진 마음을 바로 펴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차라는 것이 은혜안의 삶이라고 덧붙엿다.
김기석 목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가 앞으로 편협한 믿음을 넘어 나와 다른 사람도 따뜻헤게 포용함으로 이 시대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로 나아갈것을 기원했다.
이날 예배는 권혁인 담임 목사의 인도로 최만금 장로의 대표 기도, 시온찬양대의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특별 찬양으로 진행이 됐다. 그리고 매월 첫주 선교 주간을 맞아 라오스 김두식,이소라 선교사의 영상을 통한 선교 현장보고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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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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