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미국 지역에서 소비자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주방 내 가전 사용에 대한 안전 캠페인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미국법인은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내에서 판매한 일부 전기레인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안전장치 활용법 안내 라벨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공지했다.
이와 함께 안전장치 사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포함한 동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는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권고한 자발적 리콜을 소비자 안전 의식 제고 캠페인으로 확대한 것이다.
최근 CPSC는 LG전자 전기레인지 중 안전장치 활용법 라벨이 부착되지 않은 채 출하된 제품을 보유하고 있거나, 더 잘 보이는 곳에 라벨을 부착하고 싶은 고객에게 라벨을 배포하라는 자발적 리콜을 LG전자에 권고했다.
LG 제품에 유일하게 탑재된 화재 안전장치를 소비자가 정확하게 인식하고 사용법을 알게 하기 위해 이를 교육하라는 취지다.
LG전자는 미사용 중인 제품 손잡이가 돌아가더라도 제품이 동작하지 않도록 고정하는 '컨트롤 락' 기능을 북미 시장 내 판매 중인 전기레인지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 LG 전기레인지에는 제품 동작 여부를 알려주는 '버너 켜짐 표시등', 손잡이를 돌리면 울리는 '경고음', 뜨거워진 상판이 식을 때까지 안내해주는 '잔열 표시등' 등 다양한 안전 기능도 탑재돼 있다.
LG전자는 2022년 5월부터 전기레인지 제품 출하시 안전장치 활용 관련 내용의 라벨을 부착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기회에 제품 내 안전 기능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 소비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캠페인으로 규모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존 테일러 LG전자 미국법인 부사장은 "LG에서 소비자 안전과 만족은 최우선 순위"라며 "소비자에게 스마트 홈 설루션을 사용하기 위한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필요한 지식, 도구 등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모든 LG 제품군 소유자가 우리 가전제품이 제공하는 모든 안전 기능을 숙지하고 사용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발적 리콜 대상은 총 11개 모델이며 이중 10개 모델은 2023년 12월까지, 1개 모델은 2024년 8월까지 생산한 제품에 한한다. 해당 제품은 한국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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