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의 대중국 10% 추가 관세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희귀 금속 등의 수출 통제 조치를 내놓으면서 중국의 주요 광물 생산량이 관심이다. 6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지난 4일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가 수출 통제 항목에 포함한 텅스텐 등 25종의 원료는 기초 공업부터 첨단 과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쓰인다. 특히 중국은 매우 높은 경도로 ‘현대 산업의 치아’라고 불리는 텅스텐의 가장 중요한 매장국이자 생산국이다. 텅스텐은 항공우주 엔진과 철갑탄, 원자로 차폐 재료 등의 핵심 원료다.
연방 지질조사국 통계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세계 텅스텐 매장량은 310만톤으로 이 가운데 중국은 61%(190만톤)를 차지했으며, 중국의 텅스텐 생산량은 전 세계의 82%를 차지했다. 또 중국은 인듐 매장량에서도 전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순도 99.9995% 이상의 정제 인듐의 최대 생산국이자 금속 인듐의 최대 수출국인 것으로도 파악됐다.
인듐 자원량은 약 2만톤으로, 주로 윈난·광시·네이멍구 등 지역에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등지에서 ‘핵심 광물’로 분류된 인듐은 태양광 필름, 컴퓨터 칩, 반도체 재료 등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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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보복 보복 보복 ..결국엔 너도 나도 모두가 피해자가 될수있는디도...
참 이거 보면 중국은 축복받은 나라다. 중국이 미국처럼 자유경제 민주 체제로 바뀐다면 어쩜 미국을 능가하는 국가가 될수도. 왜냐면 미국인의 80%는 남녀 유별이나 따지는보수 깡통들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 중국인의 대부분은 머리도 똑똑하고 학구열도 높고 성실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