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스타뉴스]
아이브 장원영의 악플러에 대한 개인정보를 유출한 10대 중국 소녀가 바이두 부사장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끄럽다.
18일(한국시간) 글로벌타임스 등 매체에 따르면 셰광쥔 바이두 부사장은 전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딸이 타인의 개인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한 데 대해 유감이다. 피해를 본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셰광쥔 부사장은 "아버지로서 딸이 이 문제를 적시에 적절하게 처리하도록 안내하지 못했고 개인과 타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존중하는 법을 가르치지 못했다. 이번 일로 딸과 소통하며 그를 엄숙하게 꾸짖었다"라며 "미성년자 딸의 행동이 미성숙했고 충동적으로 한 행동으로 타인에 상처를 줬다. 관련 정보가 확산되는 것을 멈춰달라. 딸이 성장할 기회를 달라"고 전했다.
장원영의 팬으로 알려진 셰 부사장의 딸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일반인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장원영과 관련된 게시글에 부정적인 댓글이 올라오자 셰광쥔 부사장의 딸은 이런 댓글을 단 네티즌들의 직장, 거주지, 휴대전화 등의 개인정보가 담긴 정보를 온라인상에 퍼뜨렸다. 13살로 알려진 이 딸은 아버지의 재직증명서와 자신의 접속 지역 등도 올려 결국 정체가 알려지게 됐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가 재직 중인 바이두를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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