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이 창업을 했다 파산하면서 F21b OpCo로 소유권이 넘어갔던 미국내 대표적 패스트패션 브랜드인 포에버 21(Forever 21)가 최근 파산보호 신청을 하면서 워싱턴주내 9개 매장도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에버21은 최근 경영난 끝에 파산보호를 신청하며 미국 내 350개 이상 매장에서 폐점 세일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에버 21측은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미국내 사업을 단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브랜드는 새로운 투자자를 찾거나, 자산 일부 또는 전체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포에버 21이 제출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워싱턴주에서도 9개 매장이 폐점을 앞두고 있다. 이들 매장은 모두 폐점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최종 폐점될 가능성이 크다.
40여년전인 1984년 설립된 포에버 21은 H&M, 자라(Zara)와 함께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미국 패스트패션 시장을 선도했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급성장했다. 하지만 오프라인 확장에 집중하는 사이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으로 이동했고, 브랜드의 온라인 대응이 늦어지면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다.
이번 파산보호 신청과 관련해 포에버 21은 법원에 직원 급여 및 복지를 위한 현금 사용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워싱턴주 매장은 다음과 같다.
▲벨링햄 벨리스 페어(Bellis Fair) ▲케네윅 컬럼비아 센터(Columbia Center) ▲린우드 얼더우드 몰 ▲스포캔 밸리 몰(Spokane Valley Mall) ▲타코마 몰(Tacoma Mall) ▲사우스센터 몰(Southcenter Mall) ▲튤랄립 시애틀 프리미엄 아울렛(Seattle Premium Outlets) ▲유니옵 캡 밸리 몰(Valley Mall) ▲밴쿠버 몰(Vancouver 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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