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 생전의 강철은 회장 모습.
올해로 제 5회째인 ‘강철은 리더십 장학금’ 모집요강이 발표됐다.
‘강철은 장학재단(The Kang Chuleun scholarship foundation, 대표 로버트 강)’과 한국일보가 공동주관하는 ‘강철은 리더십 장학금’은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인문사회계열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우수한 학업성적(3.0 GPA)과 리더십, 재정지원이 필요한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워싱턴 지역(VA, MD, DC,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 재학생 또는 타주 대학교에 재학 중 이어도 워싱턴 지역 출신이거나 가족 등 연고가 있으면 된다. 접수 마감은 내달 30일(수).
구비서류는 지원서, 성적증명서, 추천서(2명), 간단한 에세이(자기소개서)이며 신청서는 한국일보 웹사이트(www.koreatimes.com)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이메일(ychong@koreatimes.com)로 요청하면 보내준다. 서류 접수는 장학재단(wrkang@gmail.com)에서 받으며 심사도 장학재단이 맡는다.
장학생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3명을 선발해 2,500달러씩 총 7,500달러를 수여한다.
장학생 발표는 5월15일(목), 시상식은 5월28일(수) 오전 10시30분 본보 회의실에서 열린다.
장학재단의 로버트 강 대표는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18명이 지원할 정도로 장학금이 자리잡아 가는 것 같다”며 “미래를 이끌 우수한 한인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故) 강철은 회장은 한국외국어대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1974년 도미해 아메리칸대에서 수학했다. 워싱턴 지구 한국유학생회 회장, 제 20대 워싱턴 한인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 9월 작고 후 부인 강연진 여사와 세 자녀(로버트, 대니얼, 낸시) 부부가 20만 달러의 기금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강 회장의 유지를 이어 나가고 있다. 워싱턴 지역 외에 강 회장의 모교인 한국외국어대에도 ‘강철은 동문 장학금’을 설립해 매년 정치외교과 학생 2명에게 2,500달러씩 총 5천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문의 ycho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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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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