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특수교육센터, 무료 영유아 발달 선별 검사
▶ 9월 30일까지… 선착순 100명에 기프트 카드 제공

한미특수교육센터의 로사 장 소장(왼쪽)과 윤여광 박사가 팜플렛을 들고 있다.
애나하임과 LA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비 영리 기관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 소장 로사 장)는 시라기쿠 재단의 후원을 받아 6개월에서 60개월 사이의 영유아를 둔 한인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발달선별검사를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영유아의 신체, 언어, 정서, 사회성 등 다양한 발달 영역을 점검해 자녀가 연령에 맞는 발달을 잘 따라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선별 목적의 프로그램이다. 단, 이 검사는 장애 진단이 아니라, 발달 지연 또는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필요한 경우 추가 평가와 조기 개입으로 이어지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 센터의 윤여광 박사는 “자녀의 발달 문제에 대해 막연히 고민하거나 걱정하는 것보다, 간단한 선별검사를 통해 현재 발달 수준을 확인하는 것이 자녀와 부모 모두에게 긍정적인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아 발달 전문의 박현선 박사는 “특히 외동이거나 첫 자녀의 경우, 발달 이상을 부모가 놓치는 경우가 많다”라며 “다른 아이들도 이런가 싶어 기다리다 놓치는 경우가 많지만, 발달 문제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검사는 온라인으로 간단히 진행할 수 있으며, 대면 검사를 원할 경우 KASEC LA 오피스를 직접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검사 결과 발달 지연이나 이상이 의심될 경우 KASEC는 장애 진단, 부모상담, 리저널 센터와의 연계서비스 신청 등 포괄적인 후속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검사를 완료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10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도 제공될 예정이다.
검사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아래 QR코드를 스캔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KASEC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는 한미특수교육센터 (KASEC), 이메일: info@kasec.org | 전화: (562) 926-2040, 웹사이트: www.kasecc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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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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