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9 피해자녀·지역학생
▶ 20명에 2천달러씩 수여
한인장학재단(Korean Heritage Scholarship Foundation·신임 이사장 서영석 MD)에서 제31회 장학생을 모집한다. 한인장학재단은 지난 1992년 LA 폭동 당시 피해를 입은 한인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마련한 기금(123만3,654달러, 한화 약 10억원)으로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한인장학재단은 지난 1993년 ‘American Korean Edward Lee Scholarship Foundation’이라는 명칭으로 캘리포니아주에 정식 등록되었으며, 이는 당시 폭동으로 목숨을 잃은 한인 청년 고 에드워드 이(한국명 이재성)씨를 추모하기 위한 취지였다. 서영석 신임 이사장은 “배움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져야 할 기회이며, 장학재단은 그러한 기회를 현실로 만드는 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전하며, 많은 한인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한인장학재단의 이번 제31회 장학생 모집은 LA 폭동 발발 33주년이 되는 오는 4월29일까지 진행되며, 선발된 20명의 학생에게 각 2,0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지원 자격은 ▲2025년도 가을학기 기준 미국 내 4년제 대학(학부)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학생 ▲4.29 폭동 피해자의 자녀 및 손자녀 ▲지역 소수민족(한인 포함) 학생 ▲LA 지역에 거주하는 소방관 및 경찰 등 치안담당관의 자녀 등이 해당된다.
지원 희망자는 이메일이나 전화로 신청서를 요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1111 Crenshaw Blvd, LA, CA 90019)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koreanheritagescholarship@gmail.com, 전화 (213)453-7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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