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지난 19일 벤처기업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검증하는 ‘K-스타트업 경연대회’가 열렸다. [동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미국 애틀랜타 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주요 프로그램으로 'K-스타트업'을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하는 경연대회가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2022년부터 추진돼 온 스타트업 경연대회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올해는 약 200여개의 스타트업이 애틀랜타 대회 참여를 위한 예선에 참가했으며, 지난 19일 최종 본선에는 인공지능(AI)·배터리·바이오·로보틱스 등 첨단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20개 팀이 온오프라인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참가팀은 각 10분간 각자의 혁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진출 전략 등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겨냥한 솔루션들이 다수 소개되면서, 현장 참석자들과 심사위원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심사 결과 오프라인 발표 그룹 1등은 AI 기반 재활·교정 솔루션을 소개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EverEx)가, 온라인 발표 그룹 1등은 AI와 다중 센서를 활용해 송수관의 결함을 감자하는 스마트검사로봇을 소개한 모핑아이(Morphing I)가 차지했다.
현지 벤처캐피탈(VC)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기술 혁신성·시장성·시장진입전략·글로벌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오프라인 발표 1·2등 기업에는 재외동포청장상이, 온라인 발표 1·2등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이, 3등에게는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이 각각 수여됐으며 상금도 주어졌다.
이상덕 청장은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전하는 관문이 되는 대회"라며 "젊고 혁신적인 우리 스타트업의 발굴과 참여는 한상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똥기화니가 여기는 않끼었네. . ? 사기와 돈세탁이 없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