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쌍둥이 딸 아들을 방송에서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이영애는 24일(한국시간) 공개된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채 홍진경'에 출연했다. 이날 이영애는 연극 홍보를 위해 출연, 솔직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이영애는 한 쇼핑마트에서 홍진경을 봤다고 언급하며 "연극을 홍보해야되는데 홍진경씨 유튜브에 나오고 싶었다. 아이를 위해서 한다는, 엄마의 마음이 느껴진다. 엄마로서 공감할 수 있었다. 나도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다"라며 "1타 강사도 만나고 그러시는 모습 보고 너무 부럽다"라고 학부모 토크를 시작했다.

이에 홍진경은 "언니는 유튜브 할 생각 없나"라고 물었고 이영애는 "그런건 들어왔었다. 내가 10년 간 시골에 살면서 직접 채소도 키우고 그걸로 음식 만들어 먹고 했다. 그런걸 하자고 제안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홍진경은 "언니, 시골은 아니지 않나. 집을 아는데. 양평의 베버리 힐즈였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영애는 "애낳고 하니까 '인생 뭐 있어, 재밌게 사는게 최고지' 그런 생각을 했다. 그래서 SBS '이영애의 만찬'에서 가족을 공개했다"라고 말했다. 이영애는 당시 방송에서 쌍둥이 아들딸의 얼굴과 남편의 얼굴까지 온 가족을 공개했다.

이영애는 "그래서 사람들이 '이영애 돈 떨어졌나' 했다. 뜬금없이 이영애 애는 왜 낳고, 남편까지 왜 끌고나와"라며 "우리 딸이 TV에 나오는 걸 좋아해서 조금 나온다고 울었다. 아들은 별 관심없다"라고 밝혔다. 또 이영애는 "우리 딸이 라엘이(홍진경 딸)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했다"라며 "우리딸은 15살, 2011년생 만으로 14살이다"라며 홍진경과 육아 이야기를 이어갔다.

홍진경은 "다음에 기회 되면 한번 같이 보자. 그런데 우리 라엘이가 베려놓을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