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경제에 좋은 일”
▶ 일본·독일 보다는 낮아
미국인 과반을 넘는 56%는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DC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가 여론조사 기관 유거브와 함께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1월 2일 사이 애리조나·아칸소·플로리다·조지아·미시건·뉴욕·테네시·텍사스·워싱턴·위스콘신 등 10개 주에 거주하는 성인 1,500명을 상대로 진행한 ‘무역 및 외국의 대미투자’ 관련 인식조사(오차범위 ±8.21%p)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특정 국가 기업의 대미 투자가 미국 경제에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서 한국 기업에 대해 응답자의 55.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중국(38.99%)과 사우디아라비아(49.9%)보다는 높았지만 일본(64.33%)과 독일(62.64%)보다는 낮은 수치였다.
또 ‘특정 국가 기업의 미국 내 첨단기술 분야 제조업 공장 투자가 미국 경제에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서 한국 기업에 대해 57.2%가 ‘그렇다’고 답했다.중국(46.38%)보다는 높았지만 일본(68.8%), 독일(66.43%), 사우디(58.6%) 등에 비해서는 낮았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직전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관세를 인상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26.6%, 관세를 낮춰야 한다는 응답자는 21%에 달했으며, 현상 유지를 지지한 응답자가 35%였다. 또 관세가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자 비율은 34%였던 반면, 해가 될 것이라는 응답자 비율은 41.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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