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겸 방송인 김종민(46)이 잠시 미뤄둔 신혼여행을 떠난다.
26일(한국시간 기준) 스타뉴스 취재 결과, 김종민은 오는 27일 프랑스 남부로 신혼여행을 떠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김종민이 신혼여행을 가는 것은 지난달 20일 결혼 이후 약 한 달여 만이다.
흔히 결혼식을 마치고 곧바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지만, 김종민은 방송 및 행사 일정 등 기존 스케줄을 마무리한 뒤 여유를 두고 출발하기로 했다. 코요태 멤버 빽가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행사철이라 돈 벌고 간다고 하더라"고 김종민이 신혼여행을 미룬 이유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종민은 아내와 함께 약 3주간 해외에 머물며 달콤한 허니문을 즐길 예정이다. 귀국은 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그동안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촬영과 행사 스케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해온 그는 이번 여행을 통해 오랜만에 여유 있는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장기 일정인 만큼, 그가 고정으로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도 일시적인 공백이 생길 전망이다. 제작진은 출연진과 일정을 조율해 김종민의 부재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1박 2일' 멤버 개그맨 조세호도 지난해 10월 결혼 후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나면서 잠시 자리를 비운 바 있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상대는 11살 연하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유재석(1부)과 조세호와 문세윤(2부)를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동방신기, 이적, 린이 불렀다. 하객으로는 코요태 멤버 신지와 빽가를 비롯해 이효리, 엄정화, 장수원, 김상혁, 이민우, 토니안, 화사 등 다수의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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