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홉, 솔로 아티스트로서 유일하게 ‘톱 5’ 진입
▶ 세븐틴, 글로벌 3위·K-팝 1위! 티켓 매출액 1억 2000만 달러 돌파

방탄소년단 제이홉/사진제공=빅히트뮤직

그룹 세븐틴/사진제공=플레디스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 공연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뽐내며 K-팝 위상을 높였다.
28일 빌보드가 발표한 박스스코어 연간 반기(2024년 10월 1일~2025년 3월 31일 기준) 보고서에 따르면 세븐틴(1위)을 비롯해 제이홉(3위), 엔하이픈(4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5위)가 K-팝 장르 '톱 투어(Top Tours)' 부문 최상위권에 줄지어 이름을 올렸다.
K-팝 아티스트 1위를 차지한 세븐틴은 집계 기간 동안 84만 2000여 관객을 동원해 약 1억 2090만 달러의 티켓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달성한 6750만 달러보다 약 2배 늘어난 수치다. 전 세계 아티스트를 통틀어서는 영국의 인기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와 라틴팝 거장 샤키라(Shakira)를 잇는 티켓 매출액이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빌보드 연말 결산 박스스코어 '톱 투어' 차트에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에 힘입어 세븐틴은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Top K-pop Touring Artist)'를 수상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K-팝 아티스트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티켓 매출액을 올렸다. 솔로 아티스트로는 유일한 '톱 5' 진입이다. 그는 지난 2월 솔로 월드투어 'j-hope Tour 'HOPE ON THE STAGE''에 돌입해 전 세계 15개 지역을 돌고 있는데, 이번 반기 보고서 집계 기간인 3월까지는 6개 도시 공연만 반영됐다. 특히 그는 지난 4월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치르는 위용을 과시했다.
엔하이픈(ENHYPEN)은 단 8회 공연으로 '톱 투어' 4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의 막을 화려하게 연 후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엔하이픈은 이번 투어의 공연장 대부분을 스타디움과 돔으로 채우며 글로벌 톱 티어 그룹으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5위에 안착했다. 이들은 앞서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ENCOR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의 두 번째 에피소드를 들고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13개 도시에서 공연하며 '스테이지텔러(스테이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 명성에 걸맞은 활약상을 펼쳤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은 올해도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을 이어간다. 솔로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제이홉에 이어 진이 내달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 '#RUNSEOKJIN_EP.TOUR'를 시작한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최근 정규 5집 'HAPPY BURSTDAY'를 발매한 세븐틴 역시 일찌감치 새로운 투어를 예고했다.
엔하이픈은 오는 6월 방콕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에 이어 7~8월 해외 아티스트 중 최단기간(4년 7개월) 일본 스타디움 입성을 앞뒀다. 르세라핌(LE SSERAFIM)은 첫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을 성황리에 개최 중이고, TWS(투어스)는 내달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 '2025 TWS TOUR '24/7:WITH:US' IN SEOUL'을 연다. 이후에는 일본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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