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촌동 투표용지 반출 논란… “투표지 매수·회송용 봉투 일치 확인”
▶ “반출된 투표지는 없어…남은 사전투표·본투표 철저히 관리할 것”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한국시간) 서울 신촌 사전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반출 논란과 관련해 "사전투표 과정에서 관리부실이 있었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서면 입장문을 통해 "서울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수령한 관외 선거인의 기표 대기줄이 투표소 밖까지 이어진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기표 대기줄이 길어진 상황에서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 관리 부실이 있었다"며 "소수의 선거인이 대기줄에서 이탈하는 등 대기 중인 선거인에 대한 통제도 완벽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어 "이와 같은 사건은 국민 여러분의 상식적인 선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유권자 한 분 한 분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투표소를 찾아주셨는데, 저희의 잘못으로 유권자 여러분께 혼선을 빚게 했다"고 사과했다.
김 사무총장은 "투표소 현장 사무인력의 잘못도 모두 선관위의 책임임을 통감하며,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다만 "다행인 것은 신촌동 사전투표소 마감 결과, 관외 사전투표자 투표용지 발급매수와 관외 사전투표함 내 회송용 봉투가 정확히 일치했다"며 "즉, 반출된 투표지는 없었으며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던 모든 선거인이 빠짐없이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일 있을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에서는 유권자 여러분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 출입구에서 생중계 방송을 하던 한 유튜브 채널에는 시민들이 투표소 밖에서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관외 선거를 위해 대기하던 일부 선거인이 대기 줄이 길다는 이유로 투표용지를 받은 채 식사하고 돌아왔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부실 관리 논란이 불거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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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관리 부실이 아닌 "고의"가 아닐까 본다!!! 나라 팔아 잡수시는 매국노들....
장개덕하ㅜ화교도ㅠ김씨가 있다...진이라고ㅠ하는데...이.바퀴벌레새큐ㅣ도 이름을 진이라고 진짜ㅡ이름을 밣혀라...
ㅋㅋㅋㅋㅋㅋㅋㅋ....화교 로태악이 선관위장인데....참 잘하겠다....이 거짓말하는 화교바퀴벌레새퀴도 불질러 태워 죽여야하고 투표소ㅠ다 불질러 태우고 선관위 직원더류다 죽이고ㅠ삼년동안 화교와ㅜ장개덜과ㅜ내전을 하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