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헌투표 시기…2026년 지방선거 36.7%·2028년 총선 24.8%”
▶ “우리나라에 적합한 권력구조는 대통령 4년 연임제 42.7%·5년 단임제 41.7%”
![“차기 대통령 집무실은…청와대 58.2%·용산 15.4%”[지상파 3사 조사] “차기 대통령 집무실은…청와대 58.2%·용산 15.4%”[지상파 3사 조사]](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6/03/20250603070938681.jpg)
대통령 선거일인 3일(한국시간) 청와대가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
국민 절반 이상이 차기 대통령의 집무실로 청와대를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한국시간) 나왔다.
KBS·MBC·SBS 방송 3사가 이날 공개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다음 대통령이 어디서 일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58.2%가 청와대를 선택했다.
이어 용산 대통령 집무실(15.4%), 세종시(13.9%), 정부서울청사(3.6%) 순이었으며, '모르겠다'는 응답은 9.0%로 집계됐다.
개헌 국민투표 시기로는 '2026년 지방선거'를 선택한 응답자가 36.7%로 가장 많았다.
2028년 총선과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하자는 의견은 24.8%였으며, '2028년 총선 이후'는 10.8%로 나타났다. '모르겠다'와 '개헌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각각 20.4%와 7.3%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에 가장 적합한 권력구조를 묻는 조사에서는 '대통령 4년 연임제'(42.7%)와 '대통령 5년 단임제'(41.7%)가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다. 이원집정부제는 6.4%, 의원내각제는 1.8%였고, '모르겠다'는 응답은 7.4%였다.
차기 정부의 우선 과제(복수 응답 가능)로는 '경제 성장·일자리 창출'을 꼽은 응답자가 62.2%로 가장 많았다.
'저출생·고령화 문제 대처'(27.2%), '국민통합·정치 양극화 해소'(26.8%), '복지 등 사회안전망 강화'(20.7%), '검찰·공수처 등 수사기관 개혁'(17.1%) 등도 거론됐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8만14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한국 돈이많아 선진국이긴하지만 정치는 빈민국수준! 5년단임제가 적당! 이 후보의 공약 '청와대로간다' 하였으니, 아마도 청와대 재정비후 그쪽으로 옮겨갈듯... 하여간 멀쩡한 대통령탄핵시키고 억울한옥살이 시키고 청와대까지 버린 20대윤은 저주받아야 마땅! 돈 많은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