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부터 자산 기준 폐지
▶ 내년 신청자격 변할 가능성
▶ KCS, 신청ㆍ갱신 무료 제공

KCS 담당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 왼쪽부터 프란시스 김, 새라 김, 현정 오, 문경 김 담당자.
부에나팍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비 영리 기관인 ‘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KCS, 대표 엘렌 안, 관장 김광호)는 자격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메디컬을 신청하지 않은 한인들의 신청을 당부했다.
저소득층과 이민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CS는 작년 1월부터 가주에서는 이민 신분이나 보유 자산과 상관없이 소득 기준만 충족하면 누구나 메디컬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KCS측은 “지금까지 의료 서비스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던 서류 미비 이민자들도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건강한 삶을 위한 중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일정한 소득 조건만 충족하면 메디칼 신청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단지 금융 이자나 부동산 임대 소득은 소득에 반영된다.
KCS측은 또 “그동안 메디칼 이용이 이민 신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와 두려움 때문에 많은 분들이 메디칼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라며 “2026 년 1 월 이후 메디칼 신청 자격 정책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지금 서둘러 메디칼 신청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덧붙였다.
KCS측에 따르면 메디칼이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예방 진료 및 건강검진 ▲치과 치료 ▲정신 건강 상담 및 치료 ▲처방약 지원 ▲의료기관 방문 교통편 지원 등이다. 소득 기준은 1 인 가구 연 2만1,597달러 이하부터 시작하며,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달라진다. 2 인가구 2만9,187, 3 인 가구 3만6,777, 4인 가구 4만4,367 달러 등이다.
한편, 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는 메디칼 신청과 갱신을 온라인으로 무료 지원하고 있다. 특히 소득 증명 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위해 현금 수입, 자영업자 소득, 가족 지원 내역 등을 바탕으로 서류 작성도 도와주고 있다.
또 온라인 계정을 만들어 신청 관련 우편물을 빠르게 확인하고, 갱신 및 변경사항을 편리하게 보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직접 소셜 서비스 오피스를 방문하거나 통역 서비스를 기다리는 불편함 없이 심사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 오렌지카운티 내 한국어 구사 의사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KCS 부에나팍 병원은 한국어가 가능한 주치의와 치과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714) 449-1125 www.kcsin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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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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