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과 저조자’가 대상
▶ 투자 확대·비용은 절감
구글이 회사 전반에 걸쳐 ‘희망퇴직’(buyout)을 받고 있다고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 등이 10일 보도했다.
구글은 이날 지식 및 정보(K&I), 엔지니어링, 마케팅, 리서치, 커뮤니케이션 팀을 포함한 여러 부서의 직원들에게 희망퇴직을 제안했다. 지식 및 정보 부서의 경우 구글의 검색(Search), 광고(Ads), 커머스(Commerce) 부서를 포함하는 조직으로, 2만명이 소속돼 있다.
구글 대변인은 “올해 초 일부 팀에서는 미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현재 더 많은 부서가 업무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희망퇴직 대상자가 어느 정도 규모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구글은 2023년 1만2,000명을 대규모 감원한 이후 저성과자 등을 대상으로 부분적으로 감원을 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픽셀폰, 크롬 브라우저 등의 부문에서 희망퇴직을 통해 수백명을 감원했다.
구글 최고재무책임자(CFO) 아나트 애슈케나지는 올해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면서 비용 절감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지난해 10월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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