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FO 펀드의 지지 포스터.
민주당 소속 한인 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단위의 정치활동위원회(PAC)인 KAFO 펀드(Korean Americans for Organizing Fund)가 23일 버지니아 11지구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아이린 신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을 공식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KAFO 펀드는 “아이린 신 후보를 연방 하원의원으로 지지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그녀는 버지니아 주의회에서의 하원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정의로운 경제를 구축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펀드는 또 “이 지역 유권자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아시아계 미국인 인구를 고려할 때 신 후보는 연방 의회에서 실질적인 연대를 형성하고 영향력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버지니아 11지구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는 페어팩스 카운티 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번 예비 선거는 오는 28일(토) 실시된다.
KAFO는 2012년 ‘오바마를 위한 한인들(Korean Americans for Obama)’이라는 이름으로 오바마 대통령 재선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된 한인 조직에서 출발해, 이후 정치활동위원회로 발전한 단체다. 이 조직은 한인 정치인들의 배출을 위해 정치자금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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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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