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오는 10월 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데브데이'(DevDay)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행사에는 1천500명 이상의 개발자가 참석하며, 최신 모델과 도구를 활용한 데모 등이 진행된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오픈AI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고, 앞으로 준비한 것들을 선보일 생각에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챗GPT 출시 이듬해부터 '데브데이'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다.
2023년 11월 열린 첫 행사에서는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새 AI 모델 'GPT-4 터보'를 선보이고, 최대 파트너십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CEO가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행사는 샌프란시스코와 런던, 싱가포르 등 3곳으로 나눠 열렸으며, 새로운 모델 발표보다 생태계 확장에 초점을 맞춘 기술 행사로 진행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오픈AI의 새로운 AI 모델이 소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픈AI가 행사 일정을 발표한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 게시물은 조회수가 100만회를 기록하며, 이번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게시물에는 "GPT-5를 기대해도 되나?", "GPT-5.5가 나오나?", "GPT-5가 3개월 더 늦어지는 것인가?"라는 댓글이 달렸다.
GPT-5는 현재 GPT-4.5에 이은 오픈AI의 차세대 AI 모델로, 일반 모델과 추론 모델을 통합한 형태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GPT-5는 몇 달 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혀 상반기 중 공개가 예상됐지만, 늦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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